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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해킹 걱정 끝, 해외 온라인 안전결제 서비스 이용해보세요

중앙일보 2014.10.30 00:02 주말섹션 7면 지면보기
지난 9월 말 있었던 ‘해외 온라인 안전결제 서비스’ 출시 기념식에서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최동천 마스타카드코리아 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카드]
2014년 상반기 중 해외직구(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입은 727만6000건에 7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7%와 48.5% 증가했다. 한국은행의 10월 경제전망보고서에 나타난 수치다.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도 해외직구는 40%를 훌쩍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직구는 이미 지난해 1조원대에 진입했다.


해외직구 보안 강화

해외직구가 급성장하면서 간편하고 안전한 카드결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은 해외 쇼핑몰에 저장해 놓은 자신의 카드 정보가 해킹으로 부정 사용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마음 한켠에 갖고 있다. 많은 해외 온라인 가맹점들은 물건을 처음 구입할 때 카드 결제를 위한 정보를 받아 저장하고 다음 번 물품 구매 시에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입력해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외직구 카드 결제 안전하게=KB국민카드는 해외직구족들을 위해 지난 9월 말 마스타카드와 손잡고 ‘해외 온라인 안전결제(SecurePay)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할 경우 실제 카드번호가 아니라 가상의 카드번호를 제공하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가상의 카드번호도 사전에 고객이 설정한 이용 횟수와 한도, 유효기간이 경과되면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해킹 등의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해외 온라인 안전결제 서비스는 KB국민카드 중 마스타카드 브랜드로 발급된 개인 신용카드와 개인 체크카드 소지 고객(법인카드·가족카드·마에스트로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별도 가입비와 이용수수료는 없다.



가상 카드번호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에서 ▶1회 결제 ▶월 이용금액 제한 ▶직접설정 등 세 가지 방식 중에서 선택해 만들 수 있다. 또 한 개의 실제 카드에 대해 복수의 가상 카드번호를 생성할 수도 있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 카드 이용 목적 등에 따라 각각의 가상 카드번호별로 이용 횟수· 한도· 유효기간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가상 카드번호는 사전 설정한 유효기간 이전이라도 폐기할 수 있다. 또 카드 도난이나 분실· 재발급· 해지 등으로 실제 카드의 사용이 제한될 경우 가상 카드번호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한편 ‘KB국민 누리카드’와 ‘KB국민 정 체크카드’를 이용해도 해외직구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 누리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로 국내외 전 가맹점 기본 할인에 가족형 소비업종과 주말·공휴일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며 모든 국내 가맹점에서 한도 제한없이 1%가 할인된다. 해외직구 등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월 최대 1만원까지 1% 할인을 캐시백 형태로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7000원, 국내외 겸용 1만2000원이다.



KB국민 정 체크카드는 해외직구, 백화점 등 쇼핑 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말 출시된 ‘KB국민 훈·민·정·음 카드’ 중 ‘정 카드’가 제공하는 백화점·홈쇼핑·인터넷쇼핑몰·뷰티업종 할인 혜택에 해외직구와 대중교통 등 특화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건당 3만원 이상 이용 시 해외직구와 해외 이용에 대해 5% 할인 혜택을 준다.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해외직구와 해외 이용은 월 최대 5000원 할인된다.



◆‘케이월드’ 국내 전용 카드 수준 연회비로 해외서 사용=KB국민카드는 지난 7월 JCB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추가 연회비 부담 없이 해외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한 KB국민카드의 고유 브랜드인 ‘케이월드(K-World)’를 선보였다. 별도의 국내외 겸용 카드 발급 없이 국내 전용 카드 수준의 연회비로 JCB가 보유한 전 세계 190여 국가의 2600만여 개 가맹점과 자동화기기(ATM)에서 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하기 위해 추가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해외 서비스 수수료도 신용 판매에 한해 2019년 말까지 기존 국내외 겸용 카드 브랜드의 절반인 0.5%가 적용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기존 국내외 겸용 카드 브랜드와 달리 국내 사용분에 대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 국부 유출 논란에서 자유롭고 카드 발급 관련 비용이 감축돼 좋다.



KB국민카드는 지난 9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제휴해 케이월드(K-World)에 은련 브랜드를 추가했다. 이로써 고객들은 별도의 국내외 겸용 카드 발급 없이 은련이 보유한 전 세계 142개 국가의 1960만여 개 가맹점과 160만여 대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 여행과 출장이 많은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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