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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넣었을 뿐인데 … ‘살아있는’ 할로윈 의상

온라인 중앙일보 2014.10.30 00:01




‘할로윈(Halloween)’ 의상이 스마트폰을 만났다.



티셔츠에 그려진 여러 괴물들의 눈알이 쉴새없이 움직이는가 하면 아이언맨 가슴 한가운데 박힌 아크리액터가 불빛을 뿜어낸다. 티셔츠 사이로 보이는 핏빛 심장이 뛰기도 한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전 직원이자 엔지니어인 마크 로버(Mark Rober)가 기술 혁신 없이 간단한 방법으로 기발한 할로윈 의상을 만들었다. 스마트폰에 눈알이 굴러가거나 심장이 뛰는 영상을 띄워 티셔츠 주머니에 넣으면 ‘살아있는’ 의상이 완성된다. 더 많은 디자인은 웹사이트 디지털더즈(www.morphsuits.com/digital-dudz)에서 볼 수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서양 국가에서는 할로윈인 매년 10월 31일 좀비·해골 귀신 등으로 분장하고 성대한 파티를 즐긴다. 죽음의 신 삼하인을 받들고 새로운 해와 겨울을 맞이하는 켈트족의 전통 축제 ‘사윈(Samhain)’에 기원을 둔 할로윈 밤에는 망자의 혼이 집으로 돌아온다고 믿어왔다. 이때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두려운 사람들이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몄는데, 이 풍습이 오늘날 할로윈의 분장 문화로 이어졌다.







강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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