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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창 질긴 경량 등산화는 노스페이스·라푸마

중앙일보 2014.10.27 13:59
겉창이 오래가는 경량 아웃도어화는 노스페이스·라푸마 제품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경량 아웃도어화를 대상으로 내구성·기능성·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경량 등산화로도 불리는 경량 아웃도어화는 발목이 낮고 가벼움을 강조한 제품이다. 트레킹화, 트레일 워킹화, 하이킹화, 워킹화 등 이름으로도 판매중이다.



보행시 겉창이 닳는 정도인 내마모성은 제품 간 차이가 6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노스페이스(DYL 1F)·라푸마(F.X 5.00)는 내마모성이 4300회로 가장 우수했다. 가장 낮은 제품(600회)인 아이더(스내퍼 B1)의 7배 수준이다.



노스페이스·라푸마 제품은 미끄럼 실험에서도 바닥면이 건조한 조건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보행시 발에 전달되는 압력인 족저압력은 컬럼비아 제품이 1.08㎏ㆍf/㎠으로 가장 낮았다.



동일한 발길이라도 발넓이·발둘레가 달랐다. 트렉스타(알타에고GTX)는 시험대상 제품 중 상대적으로 발넓이가 큰 체형에 적합했다. 아이더·K2(긱스 Z1)는 발둘레가 작은 체형에 적합했다.



이상호 소비자원 화학섬유팀장은 “동일한 치수의 제품이라도 브랜드에 따라 세부 치수가 달라 발의 형태에 적합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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