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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정부 외교 중심 신화사 등 45개 단체 가입 … 개인 회원만 수십만 명

중앙일보 2014.10.27 01:10 종합 3면 지면보기
지난달 23일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박진 전 외통위원장(왼쪽)과 대담하는 리자오싱 공공외교협회장.
중국 공공외교협회는 민간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 12월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국가 간 정치와 경제 외교에 주력하는 외교부와 함께 중국 외교의 양대 축으로 불린다. 협회는 단체와 개인 회원으로 구성되며 주요 업무는 ▶공공외교의 이념 연구 및 실천방향 모색 ▶각국 외교 전문가나 청소년·민간단체 등과 토론회 등을 통한 교류 ▶해외 공공외교협회나 대학·연구기관과 교류 및 협력 ▶공공외교 인재 양성 등 4가지다. 현재 회원은 외교부 산하 외교학원과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인민일보와 신화사 등 45개 단체 회원과 왕지쓰(王緝思) 전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 등 개인 회원 39명이다. 회원의 공공외교 인력을 합하면 수십만 명에 달한다.


[중국 핵심 싱크탱크를 가다] 공공외교협회는 어떤 곳

 최근 이 협회는 중국의 실크로드 경제권을 앞세운 공공외교에 주력하고 있다. 20일 유럽의 싱크탱크와 외교 전문가들을 초청해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서 ‘21세기 육·해상 실크로드 경제권 구축’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한·중 공공외교 포럼을 열어 양국 인문 교류 확대와 강화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한·중 비정부조직 외교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민간외교를 통한 양국 신뢰 강화방안을 논의했고 그 결과는 7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시 한·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에 오르기도 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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