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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36점 … 대한항공 3연승 날았다

중앙일보 2014.10.27 00:20 종합 27면 지면보기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5-18 20-25 25-18 15-13)로 현대캐피탈을 이겼다. 개막 3연승을 이어간 대한항공(승점8)은 단독선두를 지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와의 개막전 패배에 이어 대한항공에도 덜미를 잡혀 1승2패(승점 4)가 됐다.


현대캐피탈 꺾고 단독 1위

 비디오 판독이 승부를 갈랐다. 5세트에서 8-7로 앞선 대한항공은 산체스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동점을 내줬다. 이때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아가메즈의 터치아웃에 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번복에 성공했다. 8-8이었던 스코어가 9-7로 바뀌며 대한항공으로 경기 흐름이 넘어갔다.



 현대캐피탈도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11-14에서 최민호가 속공을 성공시킨 데 이어 대한항공 산체스의 후위공격을 가로막아 13-14, 한 점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어진 랠리에서 아가메즈가 날린 회심의 스파이크는 대한항공 강민웅의 손에 맞고 현대캐피탈 코트에 떨어졌다. 대한항공 세터 강민웅(5점·3블로킹)은 경기 초반 산체스(36점)와 호흡을 맞추지 못해 고전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원활하게 토스를 올려 역전승을 이끌었다.



 여자부 흥국생명(2승1패·승점5)은 루크(19점)와 박성희(12점)·김혜진(11점) 등 고른 활약에 힘입어 IBK기업은행(2승1패·승점6)을 3-0으로 이겼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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