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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중 신입사원 연봉 가장 높은 곳은...인천공항

중앙일보 2014.10.26 17:43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해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조사됐다. 26일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지난해 신입사원 연봉은 3962만원이다. 국토부 산하 23개 공공기관 평균 금액(3116만원)보다 27.2% 많다. 인천공항 다음으로 신입 급여를 많이 준 곳은 대한주택보증(3517만원)이었다. 신입사원 연봉 3위는 한국시설안전공단(3467만원)이고, 4위 교통안전공단(3317만원), 5위 대한지적공사(3260만원) 순이다.



국토부 산하기관 중 신입 연봉 3000만원 이상인 곳은 12곳에 이른다. 반면 한국건설관리공사(1789만원)와 코레일관광개발(1851만원)은 2000만원을 넘지 않았다.





직원 1인당 급여 역시 인천공항(8577만원)이 가장 많았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7667만원)ㆍ한국감정원(7650만원)ㆍ주택보증(7610만원)ㆍ지적공사(7505만원)ㆍ한국공항공사(7424만원)ㆍ한국도로공사(7213만원)ㆍ한국수자원공사(7166만원)가 연봉 7000만원 이상이다.



또 10년차 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감정원(7762만원)으로, 주택관리공단(2943만원)보다 2.6배 많았다. 이 의원은 “재무 상태에 비해 과도한 연봉을 지급하는 기관과 독점 사업을 운영하며 벌어들이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지 않고 직원에게만 나눠주는 곳은 없는지 검증하고, 해당 기관에 대한 급여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최선욱기자 isotope@joonag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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