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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폰 전자파 흡수율, 일반 휴대전화보다 3배 높아

중앙일보 2014.10.26 15:15
[사진 SK텔레콤제공]
  일부 어린이 전용폰(키즈폰)의 전자파흡수율이 일반 휴대전화보다 최대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즈폰은 자녀 실시간 위치 확인, 위험순간 SOS 송신, 지정번호 송수신 기능 등을 갖춘 1~12세 아동 전용 휴대전화다. SK텔레콤이 판매하고 있는 키즈폰 ‘준’의 가입자가 10월 기준 6만4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키즈폰 ‘준’의 전자파흡수율은 1.46을 기록했다. LG전자 G3의 약 3배 정도의 수치로, 미래부가 측정해 발표하고 있는 휴대폰 모델 533개 중 3번째로 높다. LG유플러스가 판매하는 ‘키즈온’은 전자파흡수율이 0.77로 낮은 편이지만,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 전자파흡수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유 의원은 “미래부는 키즈폰을 성인 휴대전화와 구분해 관리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전자파등급제가 시행된 8월2일 이전에 출시했다는 이유로 등급표시제 대상에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해용 기자 hysoh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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