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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北 권력투쟁서 장성택 밀어낸 인물?

온라인 중앙일보 2014.10.04 09:38
2014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로 한 북한의 최룡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룡해는 지난해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과의 권력투쟁에서 승리한 인물로 알려졌다. 현재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군사위원회 위원이다.



최룡해는 김일성 전 북한 주석과 빨치산 활동을 함께 한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로 북한군 최고위급 인사 가운데 하나다. 최현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직언을 할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원로 중 하나였다고 전해진다.



최룡해는 한 때 장성택의 ‘분신’으로 불리기도 했었다. 과거 사회주의노동청년연맹 위원장, 도지사 격인 황해북도 도당 책임비서 등을 지냈다.



군 경력이 전무했던 최룡해는 지난 2010년 9월 당시 후계자 신분이던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대장 칭호를 받으며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12년 4월 제4차 당대표자회 전에 대장에서 차수로 승진하며 북한군 핵심요직인 총정치국장에 임명됐고, 당대표자회를 통해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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