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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홍콩 안정 수호"

중앙일보 2014.10.02 02:01 종합 3면 지면보기
시진핑(習近平·사진)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30일 신중국 건국 65주년 기념일(10월 1일)을 맞아 열린 만찬에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가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기본법을 관철하고 홍콩·마카오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홍콩의 불안정을 계속 방치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시위대 계속 방치 않겠다는 뜻

 홍콩 기본법 제23조는 국가 전복, 반란 선동, 국가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 조직 금지와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시 주석은 또 “홍콩과 마카오 동포들이 조국이라는 큰 틀 속에서 반드시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것으로 믿는다”며 중앙정부 정책의 수용을 주문했다. 시 주석은 홍콩 시위대가 요구하고 있는 서구식 민주화와 관련, “우리는 반드시 자기의 길을 견지해야 하며 방향이 길을 결정하고 길은 운명을 결정한다”며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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