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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서울·부산·대전서 위아자 나눔장터…명사의 기증품 인기

중앙일보 2014.09.24 18:51
나눔장터에서 일반 시민들이 선호하는 명사들의 기증품은 어떤 품목일까.



국내 최대의 벼룩시장, ‘2014 위아자 나눔장터’가 10월 19일(일) 서울·부산·대전 3개 도시에서 일제히 열린다.특히 올해 서울 장터는 광화문과 세종로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풍성한 살거리,볼거리,먹거리가 시민들께 다가가는 셈이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재활용품 판매장터(어린이 및 시민장터, 기업·지자체·단체장터, 보부상, 외국인 벼룩시장), 스타 및 명사들의 기증품 경매 코너,문화공연, 체험존, 친환경·나눔 이벤트, 풍물시장, 농부의 시장, 자활장터, 사회적 경제 장터, 외국인 먹거리 장터, 의료상담코너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들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장터가 바로 명사들이 기증한 소장품의 기증품 경매 코너다. 사회 저명인사들과 유명 연예인 등이 내놓은 물건들을 경매를 통해 일반에 판매하는 장터다. 위아자 장터에서 역대 고가에 팔린 명사 기증품 내역을 보면 시민들이 어떤 기증품들의 구매를 원하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지난 10년간 이 경매 코너를 통해 가장 고가에 팔린 기증품은 이명박 대통령이 2011년 장터에 내놓은 고급 자전거다.그 해 1200만원에 팔렸다. 2위는 배우 장동건씨가 CF촬영 때 사용한 욕조가 차지했다. 2008년 경매에서 670만원에 낙찰됐다. 3위는 강덕수 STX회장이 내놓은 '은으로 만든 배'로, 2009년 500만원에 팔렸다. 4위는 프로야구 김경문 감독이 기증한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 진필사인이 새겨진 배트(370만원), 5위는 이희호 여사가 2012년 내놓은 한기옥 도예가 작품 도자기(300만원), 6위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악어가죽 서류가방(235만원), 7위는 주상용 전 서울경찰청장이 기증한 묵창선 화백의 동양화(200만원)와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가 쓰던 사격용 안경(200만원), 9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테니스 라켓(180만원) 등의 순이다. 이 밖에 고은 시인의 서예작품(150만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법정스님 글을 담은 액자(100만원), 프로골퍼 최경주의 드라이버(100만원), 중국 영화배우 장쯔이의 중국전통의상(80만원),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도자기(80만원), 산악인 엄홍길의 등산 자켓(66만원) 등이 고가에 팔렸다.



올해 위아자 장터에는 어떤 기증품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지 궁금하다.



한편 위아자 장터에서 벌어들인 수익금은 사단법인 위스타트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된다.



**위아자, 위스타트=위아자는 위스타트,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의 앞 글자를 딴 용어다. 사단법인 위스타트는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직접 돕기 위해 2005년 설림한 사회복지단체이다. 정기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2-318-5004)나 인터넷(westart.or.kr)로 신청할 수 있다. 뜻 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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