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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브라질에 300만t 제철소 건설, 신시장 개척

중앙일보 2014.09.22 00:07 부동산 및 광고특집 15면 지면보기
동국제강이 브라질에 건설 중인 제철소(CSP)의 고로 전경. [사진 동국제강]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동국제강은 브라질 제철소 건설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Ceara)주에 포스코, 세계 1위 철광석 회사 발레(Vale)와 합작해 뻬셍제철회사(CSP)를 설립해 내년 말 쇳물 생산을 목표로 연간 300만t 규모의 고로 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



CSP는 2001년 장세주 회장이 취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프로젝트다. 9월 현재 종합 공정률이 66%를 넘어섰다. 상반기까지 소결·고로·제강·연주 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 및 설비 설치가 진행됐다. 발전소 및 변전소·도로 등 인프라 공사도 병행되고 있다. 제철소의 핵심 공장인 고로 건설이 완료되면 시운전을 거쳐 2015년 말부터 쇳물 생산을 시작할 수 있으며 2016년 상반기 중에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철소 건설이 6부 능선을 넘어섬에 따라 CSP는 제철소 가동과 운영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총 1500여 명의 브라질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제철소 운영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로 제철소가 없었던 동국제강은 CSP가 가동되면 후판 사업 부문에서 고로 제철소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CSP를 통해 매출 증대, 원자재 조달 비용 절감 등으로 동국제강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연간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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