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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라면에 소주 한 잔, 영국에 '먹거리 한류' 전파

중앙일보 2014.09.22 00:07 부동산 및 광고특집 14면 지면보기
영국 런던 뉴몰든의 테스코 매장에서 현지 고객들이 한국식품들을 고르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진라면을 끓여 먹으며 처음처럼 소주를 한 잔 하는 영국인, 불고기 양념장으로 고기를 요리하고 빼빼로와 알로에 드링크를 먹는 영국 가족….



홈플러스가 만들어낸 풍경이다.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글로벌 유통기업 테스코를 통해 국내 우수 식품업체 상품을 판매하는 한국식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를 넓히고 한국 식품 세계화를 노린 행사다.



3년이 지난 지금 영국 테스코 12개 매장과 온라인 식품몰 ‘테스코 닷컴’에서는 CJ제일제당 ‘불고기양념장’, 대상 ‘홍초 석류’, 프레모 ‘알로에 드링크’, 롯데제과 ‘빼빼로’,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태경농산 ‘치킨데리야끼 소스’, GMF ‘가쓰오부시 우동’, 샘표식품 ‘진간장’, 삼양식품 ‘삼양라면’, 오뚜기 ‘진라면’, 동원F&B ‘야채죽’, 고려수산 ‘김밥김’ 등 한국식품전에서 고객으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끈 19개 업체 49개 상품이 정식 판매되고 있다. 당초 테스코 뉴몰든 점포에서만 판매하기로 했으나 국내 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홈플러스와 코트라가 영국 테스코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취급매장을 12개 점포로 확대했다.



장 폴 테스코 아시아 식품소싱 본부장은 “한국 식품은 해외시장에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김치·불고기·비빔밥 같은 한국의 훌륭한 전통음식을 전 세계 고객에게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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