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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클라우드', 발효 원액 그대로 … 거품까지 깊은 맛

중앙일보 2014.09.22 00:06 5면
클라우드의 콘셉트는‘100% 발효원액 그대로 유지한, 물을 타지 않은 맥주’이다. [사진 롯데주류]
맥주 시장은 약 80여년 동안 양강구도를 지켜왔다. 하지만 지난 4월 롯데주류가 신제품 맥주 ‘클라우드’를 출시하면서 ‘맥주 삼국지’ 시대가 시작됐다.


출시 100일 만에 2700만병 판매

 롯데주류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출시 100일 만에 2700만병이 판매됐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를 일렬로 눕혀 놓으면 6345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8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라면서 “총 판매량은 891만 리터로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조를 약 3번 정도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측은 출시 후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클라우드의 마케팅 홍보 활동을 최대한 자제했음에도 불구하고 맥주 발효원액에 물을 타지 않은 제품력을 인정받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는 출시 이후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들어 100% 발효원액 그대로 물 타지 않은 맥주’라는 콘셉트를 고수하고 있다.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은 맥주 제조공법 중 하나다. 맥주 발효원액에 물을 추가로 타지 않고 발효원액 그대로 제품에 담아내는 방식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맥주 본연의 깊은 맛과 풍부한 거품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독일 및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으며 국내 판매중인 라거 맥주 중에서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채택한 맥주는 ‘클라우드’가 유일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정밀여과기를 통해 여과된 맥주 발효원액 때문에 발효시 알코올 농도와 완제품의 알코올 농도가 동일하다”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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