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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용변보는 모습 본 훔쳐 본 공무원 검거

중앙일보 2014.09.21 13:04
대구 수성구청 7급 공무원이 여자 화장실에서 여성이 용변 보는 모습을 훔쳐보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공무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40분쯤 대구시 수성구 대구은행역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갔다. 그리고 화장실 용변칸 위에 올라서서 대학생 조모(19·여)씨의 용변 보는 모습을 내려다 봤다. 자신을 훔쳐보는 모습을 알게 된 조씨가 소리를 질렀고, 화장실 입구에 있던 조씨의 남자친구가 112에 신고해 체포됐다.



이에 대해 A씨는 "용변이 급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고, 여자 소리가 들려 용변 칸에 숨죽이고 있었는데 이를 본 여성이 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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