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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힙합스타일 위조모자 5만9000여점 압수 공개

중앙일보 2014.09.17 11:19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17일 유명 힙합스타일 위조 모자 5만9115여점(시가 35억 원 상당)을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창고에서 공개했다. 아울러 서울세관은 국내판매책 정모씨(남,59)와 중국 제조알선책 안모씨(남,34)를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구속된 이들은 정품으로 위장수입하는 수법을 통해 약 12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정모씨는 상표권 사용업체에서 영업비밀로 관리되는 정품 제조도면을 빼내 중국에서 주문제작 방식으로 수입했다. 정모씨는 정품을 취급하는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일부 제품을 미국에서 수입해 함께 판매했다.



위조한 모자는 미국내 힙합 아트스트와 스포츠스타 및 국내연예인 들이 많이 애용하는 뉴에라(NEW ERA) 상표 제품이다. 뉴에라는 미국의 프로야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프로농구 등 4대 스포츠 리그의 공식 선수용 모자를 생산하는 브랜드다. 1920년 에르하트 코흐(Ehrhardt Koch)가 설립했다. 선수용 모자는 건조성 및 온도조절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한다. 패션 제품은 다양한 원단과 섬세한 자수기술이 사용된다. 한국에서도 연예인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빳빳한 일자 챙이 특징이다.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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