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ig 데이터로 본 강남] 주차장 가장 많은 강남구, 그중에서도 역삼1동

중앙일보 2014.09.17 00:05 강남통신 6면 지면보기


주차장,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가 가장 많다. 서울시 통계정보 사이트 서울통계(stat.seoul.go.kr)의 구별 주차장(공영·민영) 현황에 따르면 강남구 주차대수가 36만8420대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송파구(26만6934), 3위는 서초구(26만6870)다. 강남3구가 상위 3위를 모두 차지했다.



 반면 주차장 수가 가장 적은 구는 서대문구였다.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댓수가 6만5372대에 불과했다. 강북구(7만8889), 종로구(8만6308) 순으로 주차대수가 적었다. 강남과 강북으로 명암이 확연히 갈리는 셈이다.



 이유는 도시개발의 역사에 있다. 서울시 주차계획과 이종운 주무관은 “강남은 1970~80년대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계획적으로 지어진 반면, 강북은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발생적으로 발달된 지역이라는 차이가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해석했다.



 강남은 개발단계에서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계획·건설됐다는 얘기다.



 강남3구 안에서도 차이는 있다. 역삼1동 주차대수가 5만331대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초3동(3만5038), 대치2동(2만5557), 논현2동(2만5501), 삼성1동(2만5465) 순이었다. 이 주무관은 “역삼동은 강남구 안에서도 테헤란로 등 상업지구가 가장 밀집한 곳”이라며 “상업지구와 아파트 단지가 함께 있어 주차장 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정현진 기자 correctroad@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