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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대신 스마트워치 주식 살까

중앙일보 2014.09.16 16:40
한 뼘을 넘지 않는 팔목. 이곳을 차지하기 위한 스마트워치 경쟁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애플 등 모바일 업체는 기본이고, 태그호이어·스와치 등 전문 시계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인 LVMH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스마트 기기에 패션을 더한 스마트워치는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분기 기준 평균 100만대 팔리는 스마트 워치가 내년엔 700만대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업계에선 스마트워치가 인기를 끌면서 수혜주 찾기에 한창이다. 김동원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유리한 위치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선보인 스마트워치엔 휘어지는(플렉서블) OLED 패널이 탑재돼 배터리 효율과 하드웨어 무게를 동시에 개선시켰다”며 “플렉서블 OLED 패널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가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장정훈 연구원 역시 “플렉서블 OLDE 패널 수요가 더욱 늘 것”이라며 “AP시스템·테라세미콘·덕산하이메탈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화증권의 최성환 연구원은 방수·방진 관련주에 주목했다. 그는 “스마트워치에 방수·방진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다”며 관련 업체인 서원인텍·유아이엘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염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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