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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초정밀 기상서비스 실시한다

중앙일보 2014.09.16 11:11
19일 개막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초정밀 기상 서비스가 실시된다.



기상청은 이번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내 '기상정보센터'를 설치해 49개 경기장에 대한 각종 기상정보를 지난 14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날씨에 민감한 요트·조정·양궁·골프·크리켓 등 27개 실외 경기장에 대해서는 강수와 바람에 대한 실시간 분석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은 1㎞ 격자의 고해상도 수치예보 모델을 활용, 경기장의 상세한 기상 예보를 1시간 간격으로 하루 24회 발표한다. 또 육상 경기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점을 감안해 주경기장 내부의 풍향·풍속을 매시간 측정, 기존 동네예보보다 500배 이상 정밀한 3차원의 초고해상도 바람장(場) 자료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드림파크 승마장(수도권매립지 내)과 계양 양궁장 등 기상 관측 공백지역에 6대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추가로 투입했다. 또 왕산 마리나 요트경기장에는 파고를 잴 수 있는 부이를 해상에 띄워 놓았다. 이와 함께 기상관측차량 2대도 운영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8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현장기상 지원 운영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경기장과 요트경기장,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 등에 기상예보관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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