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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구 창조경제, 삼성이 멘토 역할 할 것"

중앙일보 2014.09.16 02:48 종합 1면 지면보기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전 대구시 신천동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해 창조경제 생태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기업의 혁신 활동을 격려했다. 출범식을 마친 뒤 박 대통령은 벤처기업인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칠성동에 위치한 창조경제단지 예정 부지(옛 제일모직 공장 부지)도 둘러봤다. 앞줄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박 대통령, 이재용·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의 실천 플랜이 본격 가동된다. 정부는 15일 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에서 삼성그룹·대구시 등과 함께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첫 번째 출범식을 열었다.

17개 시·도와 대기업 연계한 지역별 혁신센터 첫 출범
창업·벤처 탄생 적극 지원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가 대기업과 짝을 이뤄 창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탄생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의 핵심 목표다.



 수도권 등 특정 지역에 쏠림현상 없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창업 생태계’를 전국 단위로 조성하는 것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17개 시·도별 권역을 나누고 지역별로 주요 대기업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계해 일대일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대구-삼성그룹 간 연계에 이어 대전-SK, 부산-롯데, 경남-두산, 인천-한진 등 지역과 대기업이 함께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이 줄을 잇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출범식에서 “대구 지역의 창조경제는 이곳 대구에서 시작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이 든든한 멘토와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 새롭게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이날 북구 칠성동 옛 제일모직 부지에 총 9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1930㎡(약 1만2683평)의 창조경제단지를 건립하는 계획을 밝혔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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