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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와 어울리는 방향제 고르기

중앙일보 2014.09.16 00:00
공간에 향을 더하는 리빙 퍼퓸이 인기를 끌면서 자동차 방향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속 제품은 그라스 레스떼렐의 ‘불가리안 로즈’.



은은하게 퍼지는 향, 세련된 디자인 용기로 나만의 분위기 연출

 공간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것은 ‘향기’다. 침실·거실 같은 공간에 좋아하는 향초와 디퓨저를 놓으면 개성 있는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취향에 맞는 자동차 방향제는 자동차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공간에 향을 더해 ‘나만의 향기’로 채워준다.



 최근 사람들은 ‘향’에 주목한다. 공간의 이미지를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데다 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고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인테리어·뷰티 업계는 향초·디퓨저·룸스프레이 등 다양한 향 관련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향 관련 제품 중 관심이 큰것 중 하나가 ‘자동차 방향제’다. 장거리 이동이 많은 직장인, 주말마다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들, 오랜 시간 머무르는 자동차를 특별한 향으로 채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동차는 운전자에게는 또 다른 개인 공간이다. 취향에 맞춰 컬러나 소재를 바꿔 내부를 튜닝하거나 소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공간으로 연출하곤 한다. 하지만 방향제의 경우 향과 종류가 천차만별이라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기가 쉽지 않다.



향기 진하면 두통 유발하기도

 자동차 방향제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첫째로 방향제의 종류를 파악해야 한다. 자동차 방향제는 젤형과 액체형, 포푸리형으로 나뉜다. 젤형 방향제는 내용물이 젤리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차량 내에서 흐르거나 넘치지 않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액체형은 액체에 심지를 적셔 향이 퍼지는 형태다. 사용 시 내용물이 줄어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포푸리형은 건조된 식물·꽃잎 등에 오일 또는 향이 입혀져 있는 형태다. 소량의 향을 뿌린 것이라 사용 기간은 길지 않다.

 둘째로 향을 선택한다. 자동차 방향제는 좁은 공간에서 오래 사용하게 된다. 향이 너무 진하거나 무거운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향의 강도는 은은하게 유지되는 제품이 좋다. 향으로 인해 두통과 메스꺼움이 생기지 않고 향에 쉽게 질리지도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고려할 사항은 ‘디자인’이다. 자동차 방향제는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한다. 세련된 용기나 무늬가 돋보이는 제품은 자동차의 분위기를 한층 우아하게 만들어 준다.



천연 에센셜 오일 함유 제품 출시

 현재 시중에는 향과 종류, 디자인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방향제가 많이 출시돼 있다. 불스원의 자동차용 향수 ‘그라스 레스떼렐’은 기하학적인 무늬와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중세 유럽의 아르데코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품질이 좋은 심지를 이용한 데다 향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캡을 적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라스 레스떼렐은 500년 역사의 향수 제조 중심지로 유명한 프랑스 남부 도시 그라스에서 탄생했다. 가죽 열풍 시절, 가죽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방법을 찾고 있던 귀족들을 위해 한 여인이 증류기를 구매해 레스떼렐 라벤더와 장미에서 추출한 오일을 제안한 것. 가죽 냄새를 없애고 은은한 향이 지속되는 이 오일은 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레스떼렐 라벤더와 장미의 천연 에센셜 오일은 세계 최대 향료회사인 ‘샤라보’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불가리안 로즈의 경우 고급 품종의 장미를 활용한 제품으로 인공적인 향, 방부제, 보조제 등을 함유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증받았다. 그 때문에 합성향 제품을 오래 사용했을 때 경험할 수 있는 어지럼증과 두통, 메스꺼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 종류와 향수 궁합



세단 깊은 장미향


 편안함과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단은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이 든다. 무거운 분위기를 가볍게 바꾸는 것보다 이에 어울리는 향기를 더해 보자. 깊고 농후한 그라스 레스떼렐의 불가리안 로즈 에센셜 오일이 잘 어울린다.





박스카 라이트 플로럴향



 작고 귀여운 디자인의 박스카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진한 향보다는 은은하고 매혹적인 향이 나는 그라스 레스떼렐의 피렌체 아이리스향을 선택해 보면 어떨까. 중세 유럽의 정원에 온 듯 화려한 꽃향기가 공간을 가득 채운다.





컨버터블 상쾌한 숲속향


 지붕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컨버터블. 지붕을 접으면 오픈카가 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할 수 있다. 지붕을 열지 않아도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싶다면 숲 속의 향기를 담은 그라스 레스떼렐의 포레 핀란드를 선택해 보자.





SUV 시원한 바닷바람향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SUV는 어떤 곳이든 편안하고 기분 좋은 장소가 돼준다. 지중해 산토리니의 반짝이는 햇살과 푸른 바람을 닮은 그라스 레스떼렐의 산토리니 브리즈는 여행의 시작을 더욱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글=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사진=프리랜서 신동연, 모델=김재범(DCM), 헤어=우천용, 메이크업=정은주(에센슈얼바이진), 의상 협찬=부르넬로 쿠치넬리, S.T.듀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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