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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러자유아메바란, 9세女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사망…코로 들어가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2014.09.15 14:55








 

미국의 9세 소녀가 '뇌 먹는 아메바' 파울러자유아메바(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 기생충에 감염된 후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 주에 거주하는 9세 소녀 할리 유스트는 동네 강가에서 수영과 수상스키를 즐기던 중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됐다.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우는 파울러자유아메바는 강이나 호수에서 번식하다 코를 통해 사람의 몸 속에 침투한다.



콧속으로 침투한 파울러자유아메바는 후각신경이 드나드는 통로로 뇌에 들어가 뇌세포를 잡아먹어 뇌수막염을 일으키고 눈에 침투해 각막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같은 파울러자유아메바는 특별한 치료약도 없어 한 번 감염될 경우 치사율도 매우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란 끔찍한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이나 호수 등 민물에서 수영할 때 '코마개'를 착용해 침투를 막아야 한다.



유스트의 가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딸을 잃어 슬프지만 딸의 감염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우리 가족은 수상 스포츠에 열성을 가졌는데, 앞으로도 계속 즐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도 '뇌 먹는 아메바'가 번식하고 있지만 주로 흙이나 땅에 고인 물에서 발견되며 이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캡처]

'파울러자유아메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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