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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폭행혐의, 아파트 난방 비리 밝히려다 벌어진 일? 무슨 일 있었기에…

온라인 중앙일보 2014.09.15 10:41
[사진 JTBC 방송 캡처]




 

영화배우 김부선이 폭행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지난 2012년에 난방 비리를 밝히려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JTBC 뉴스는 영화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반상회에서 이웃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년간 문제가 된 아파트 난방 비리를 밝히려고 논의하던 중 부녀회장이 회의장에 난입해 회의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녀회장 A씨가 자신을 핸드폰으로 먼저 밀쳤기에 했던 방어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무뿌리 먹는 년 따로 있고 인삼 뿌리 먹는 따로 있다더니 2년간 아파트 비리 혼자 다 밝히고 저는 부녀회장에게 매 맞고 자칫 폭력범으로 몰려 피박 쓰고 신문에 나게 생겼다”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부선의 폭행시비가 불거진 가운데 김부선이 지난 2012년 2월 28일 다음 아고라에 게시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부선은 “저는 개인적으로 성동구 옥수동 중앙하이츠를 2003년에 구입했는데 이사 온 첫 해 흉흉한 소문을 들었다. 난방비, 온수비를 한 푼도 안내고 따뜻하게 사는 집이 몇백 가구가 넘는다는 소문이다”며 운을 뗐다.



김부선은 “막상 내 눈으로 지난 두 달간 536세대의 난방비 현황을 듣고 보고나니까 화가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관리소장에서 이런 사실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고 덧붙이며 “난방비가 적게 나왔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라 우리 힘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부선은 “지난 주에 주민 몇몇이 위의 글이 적힌 종이를 아파트에 붙였는데 현 관리소장, 전 동대표 회장, 전 부녀회장이 경비아저씨들에게 전단지를 찢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김부선과 A씨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성동경찰서 측은 이번 주 내로 김부선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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