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세 김효주 우승, 심지어 아킬레스건 통증 있었는데도…'헉'

온라인 중앙일보 2014.09.15 10:1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9세 김효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19ㆍ롯데)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김효주는 카리 웹(호주·10언더파 274타)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8만7500 달러(약 5억417만원).



김효주는 1라운드에서 남녀 통틀어 메이저 최저타 기록(10언더파 61타)을 세우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3라운드에서 아킬레스건 통증이 찾아오며 고전했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도 선두를 지켰지만 16번 홀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카리 웹에게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김효주는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김효주가 LPGA 투어 정식 멤버 가입을 신청하면 5년간 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 선수가 비회원 자격으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신지애(26),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에 이어 19세인 김효주가 세 번째다.



한편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을 다음 시즌으로 미뤘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AP=뉴시스]

'19세 김효주 우승' '김효주'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