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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완치를 위한 희망 퍼포먼스

중앙일보 2014.09.15 00:05 부동산 및 광고특집 5면 지면보기
지난해 루산우회 회원을 위해 마련된 CML DAY 행사.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를 위한 제4회 ‘2014 CML DAY’ 기념 행사가 이달 22일(월) 오후 4시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1층 대강당(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CML DAY’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와 가족에게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해 지정된 행사로 올해 4회를 맞았다.

22일 서울성모병원서



 40대 이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CML은 9번, 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CML DAY는 이 수치에 착안해 매해 9월 22일로 정해졌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다양한 표적항암제가 개발되면서 급성백혈병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관리하면 장기 생존이나 완치까지 가능해졌다. 하지만 치료를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치료와 부작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CML DAY’ 행사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CML 치료의 선진국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도 매년 거의 동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탤런트 최석구씨의 사회로 CML 환우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제에 대한 강의는 국내 CML 연구 및 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CML 치료환경의 변화 및 완치를 위한 표적항암제 연구’ 등 표적항암제 4세대 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CML 분야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선 특별히 KBS 공채 탤런트 연극 모임인 ‘한울타리’에서 CML 환우를 위해 기획·제작한 연극 ‘길’을 선보인다. 또 환우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CML 퀴즈대회도 열린다.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질환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이나 정보를 점검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CML 환우회인 ‘루산우회’의 기념 영상 상영, 희망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 교수는 “이번 CML DAY 행사를 통해 어려운 항암치료를 지속하고 있는 CML 환우들이 위로를 받고 완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다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루산우회(CML 환우회) 공동으로 개최된다.



이나경 기자 nk.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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