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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연구진 "장수하려면 운동보다 더 해야할 것이…"

온라인 중앙일보 2014.09.07 17:43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페르 쇼그렌 박사가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운동보다 수명 연장에 있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쇼그렌 박사는 앉아있는 시간이 적을 수록 세포 노화 진행을 나타내는 ‘텔로미어(telomere)’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텔로미어는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어지지 않게 보호하는 부분이다. 텔로미어 부분이 짧아지면 짧아질수록 노화가 그만큼 진행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쇼그렌 박사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과체중 60대 후반 노인 4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다른 그룹은 평소대로 생활하게 했다. 그리고 6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걸쳐 혈액샘플을 채취해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두 그룹에 만보계를 착용하게 해 매일 도보수를 측정하고 앉아있는 시간도 얼마나 되는지 측정했다. 그 결과 앉아있는 시간만으로 텔로미어 길이가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쇼그렌 박사는 밝혔다.



운동 프로그램의 경우 앉아있는 시간이 줄어든 것보다 텔로미어 길이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이는 운동보다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게 노인 수명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쇼그렌 박사는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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