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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환승역은 성수역, 최악은 노원역

중앙일보 2014.09.04 11:08
도시철도 환승역 103개 중에서 서비스 수준이 가장 우수한 곳은 성수역, 미흡한 곳은 노원역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4일 발표한 ‘대중교통 환승 시설 실태조사 및 서비스 수준 조사’ 결과다. 조사는 이동편리성·정보제공·쾌적성·편의시설·안전 및 보안성의 5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성수역은 하차한 승강장에서 바로 환승이 이루어지는 점이 편리한 점으로 꼽혔다. 반면, 노원역이나 종로3가역과 같이 환승 거리가 300m 이상으로 길고 구조가 복잡한 곳은 환승 이용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역·구로역·금천구청역·성수역은 최소한의 정보제공만으로도 환승이 편리한 단순한 구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상역·사월역·상무역 등 지방권 역사는 정보안내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통로와 대기공간에 비해 이용객이 많은 신도림역·강남역·서울역은 쾌적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가산디지털단지역·기흥역·김포공항역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개선공사를 하거나 환승 통로를 개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편의시설은 영등포구청역·을지로4가역·이수역이 비교적 우수했고, 양동시장역과 원인재역은 화장실 대기시간이 길고 에스컬레이터 처리 용량이 부족했다.



종합평가에서 환승 이동거리가 짧았던 성수역과 병점역이 1위, 2위에 올랐다. 환승 거리가 길고 정보제공이 미흡했던 대림역과 노원역은 각각 102위와 103위였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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