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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하사 2명 사망…포로체험 훈련 중 질식사 "5인이 1조로 이뤄져"

온라인 중앙일보 2014.09.03 16:06




부대에서 ‘포로결박’ 훈련을 받던 특전사 하사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0시40분께 충북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훈련 도중 특전사 하사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숨진 부사관은 이모(23) 하사와 조모(21) 하사로 청주시내 모 병원으로 옮겨져 영안실에 안치됐다. 전모(23) 하사 등 나머지 3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숨지거나 다친 부사관들은 부대 내 포로심문실에서 포로결박이라는 훈련을 실시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로결박 훈련은 전쟁 중 적진에서 포로로 붙잡혔을 경우 당할 수 있는 고문 등에 대비하는 생존·탈출 훈련 중 하나로 해외 특수부대 내에서도 종종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위험한 훈련이다.



미국 특수부대 등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이 훈련은 강도가 높아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대 관계자는 “부대 내 훈련장에서 통제관의 통제가 미흡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병원에는 특전사 관계자들이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가족들에게 사고 경위를 설명중이다.



또 장례절차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대 관계자는 “부대 내 훈련장에서 5인이 1조로 이뤄지는 포로체험 훈련 중 통제관의 통제가 미흡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특전사 하사 2명’. [사진 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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