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영화제작가협회, KBS '왕의 얼굴' 제작 중단 요청

중앙일보 2014.09.02 12:28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이 KBS가 편성 예정인 드라마 '왕의 얼굴'의 제작 중단을 요청했다.



제협은 드라마 '왕의 얼굴'이 영화 '관상'을 표절했다는 영화제작사 주피터필름의 의혹 제기에 대해, 2일 KBS와 KBS 미디어에 드라마 '왕의 얼굴'의 제작을 중단하고 표절 여부를 명확히 검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피터필름은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KBS와 KBS 미디어를 상대로 '왕의 얼굴' 제작 및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주피터필름은 “KBS 드라마 '왕의 얼굴'이 영화 '관상'을 표절했다"며 "2010년 드라마 '관상' 제작을 함께 논의했던 제작진이 배경만 바꾼 드라마 '왕의 얼굴'을 제작하는 것은 명백한 부정경쟁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물과 시대 배경이 다르다”며 “왜 ‘관상’이라는 소재에 독점권을 주장하는가?”라고 반박했다.



한편 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 및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1차 심리는 오는 5일 진행된다.



양성희 기자 shyang@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