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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주행 중 자동차 고장나면?…추석연휴 유용한 금융상식

중앙일보 2014.09.02 10:34
추석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첫 대체휴일제 적용으로 연휴가 나흘이나 됩니다. 연휴가 긴 만큼 사건·사고로 기분 상하는 일이 없도록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상식을 전합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운전 교대로 하려면 자동차보험 단기 특약 가입하세요



자동차 보험은 대개 본인이나 부부운전 한정특약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족한정특약이더라도 40세 이상과 같이 나이 제한이 되어 있기도 하지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형제·자매나 제3자가 운전을 한다면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일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 보상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운전대를 넘기기 전날 미리 가입하셔야 합니다. 보험사 콜센터로 연락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차가 고장났다면 긴급출동서비스 이용하세요



자동차 운행 중에 펑크, 배터리방전, 연료 부족 등으로 도로에서 멈춰섰다면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세요. 회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긴급 견인, 비상 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긴급 구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긴급서비스 특약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보험사 콜센터 번호도 미리 메모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운행 전에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이나 냉각수 등 소모성 부품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보험사기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사고 보험사기는 불법U턴, 일방통행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자를 표적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낯선 지역에서 운전시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일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면 경찰이나 보험사에 신고하고 사고현장과 충돌부위를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사진촬영을 해두세요. 사고차량의 동승자나 목격자가 있다면 신분을 확인하고 연락처를 확보해두시길 권합니다. 분위기에 압도되어 과실을 함부로 인정하지 말고 보험사의 사고처리담당자를 통해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를 분실했다면 즉시 신고하세요



귀향길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분실했다면 카드회사 고객센터에 곧바로 신고하세요. 접수일로부터 60일 전부터 다른 사람이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 납부의무가 면제됩니다. 다만 카드 뒷면에 서명하지 않았거나, 비밀번호를 남에게 알려준 경우, 카드를 빌려준 경우 등 카드 주인의 잘못이 있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카드 뒷면에 미리 본인 서명을 해두세요. 다만, 현금인출, 카드론, 전자상거래 등 비밀번호가 필요한 거래는 부정사용액에 대해서 카드사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했다면 임시카드 발급받으세요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중에 카드를 분실ㆍ도난당했다면 체류국가의 카드사별 긴급 서비스센터를 이용하세요.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통해 1~3일 이내에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Visa(www.visakorea.com), Master(www.mastercard.com/kr) 등의 홈페이지에서 국가별 긴급 서비스센터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긴급 서비스센터에 연락하면 가까운 은행에서 임시 대체카드를 받을 수 있어요. 긴급 대체카드는 임시카드이므로 귀국 후에는 정상카드를 발급 받으세요.



▶택배·동창모임 문자나 이메일 함부로 클릭하지 마세요



추석명절을 앞두고 택배 도착, 열차 예매, 동창모임 등 문자메세지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문자메세지, 링크주소, 앱 등은 확인하거나 설치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여야 합니다. 평소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통신사 콜센터를 통해 소액결제서비스를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유미 기자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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