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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질병 1위, 눈·귀 유양돌기 ‘고주파 사이렌 소리 때문’

온라인 중앙일보 2014.09.02 09:26
‘소방공무원 질병 1위’. 



소방공무원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은 눈·귀 유양돌기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지난해 전국 소방 공무원 3만5881명에 대한 특수 건강검진 결과 그 중 1만9231명이 건강이상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이상자로 판정 받은 소방공무원 1만2324명 중 ‘눈·귀·유양돌기 질환’은 3416명으로 전체의 27.7%를 차지해 진단질환 중 가장 많았다.



소방공무원은 반복적으로 고주파 사이렌 소리에 노출되기 때문에 고막과 소리뼈에 주기적인 떨림이 발생해 유양돌기에 피로도가 쌓이고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귀에서 이명, 두통, 발열이 지속된다. 압통, 난청 등의 증상도 동반한다. 심할 경우 종양이 생기고 이 종양이 파열돼 진물이 흐르기도 한다.



이밖에도 소방공무원들은 순환기계(24%), 호흡기계(18.4%), 내분비계(18.3%), 비뇨생식기(11.6%)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소방공무원 질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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