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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 룩 패션 아이템

중앙일보 2014.09.02 00:00
 아무리 스포티 룩이 유행이라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포티한 아이템을 매치하면 발랄하다못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베이직한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되, 모자나 백, 액세서리 같은 포인트 아이템은 2가지 이하로 제한해 착용하는 것이 세련된 스타일링 방법이다.


스냅백으로 위트 더하고, 두꺼운 뱅글로 화려하게

|모자|

빨간색 스냅백은 NBA.


 챙이 평평한 스냅백은 스포티 룩의 필수 아이템이다. 글자나 그림이 프린팅된 스냅백으로 트렌디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스냅백을 뒤집어서 쓰면 개구쟁이 같은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니트 모자나 비니도 스포티 룩에 잘 어울린다.

 챙이 넓은 플로피 햇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모자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의상과의 조화다.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었다면 검정이나 회색 등 모노톤의 모자를 고른다. 의상이 단순하고 깔끔한 스타일이라면 강렬한 색상과 화려한 패턴을 선택하는 게 좋다.



|가방|

파란색 미니백은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활동성이 강조된 스포티 룩에 큰 토트백이나 백팩을 메면 운동선수처럼 보일 수 있다. 작고 가벼운 미니 가방이나 클러치가 정돈된 느낌을 준다. 소재는 의상에 맞추면 좋다. 스포티 룩에 많이 쓰이는 소재는 네오프렌, PVC(폴리염화비닐), 퀼팅(누빔)이다. 이 소재가 가방에 응용된 것을 고르면 센스 있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카메라 모양의 가방, 상자를 닮은 입체적인 가방을 들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색상과 패턴은 자유롭게 선택하면 되지만 모자나 슈즈 같은 패션 아이템과 비슷한 색상으로 맞추면 전체적으로 조화로워 보인다.



|선글라스|

캐츠 아이형 선글라스는 미우미우.


 올여름 인기를 끌었던 미러렌즈 선글라스(렌즈가 코팅돼 거울처럼 보이는 선글라스)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궈준다. 미러렌즈 선글라스 하나로 밋밋한 룩은 스타일리시한 룩으로 바뀐다. 여름엔 화려한 색상의 미러렌즈 선글라스를 착용했다면 가을에는 어두운 색상을 선택해 보자. 진한 갈색과 파란색으로 코팅된 선글라스는 차분한 느낌을 준다. 독특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도 스포티 룩을 경쾌하게 만든다. 양 끝이 살짝 올라간 캐츠 아이형 선글라스나 탈착이 가능한 클립온 선글라스가 제격이다. 프레임이 화려하거나 독특한 소재를 이용한 선글라스도 활용하기 좋다.



|액세서리|

두꺼운 가죽 뱅글은 엠주.


 목걸이와 귀고리·반지는 크고 화려한 것이 좋다. 옷이 부피감이 있고 소재가 두꺼워진 만큼 주얼리도 볼륨감과 무게감 있는 것이 잘 어울린다. 패턴이 있는 티셔츠나 네오프렌 소재의 맨투맨 티셔츠에 볼드한 목걸이를 착용하면 발랄한 느낌이 난다. 소매를 살짝 걷어 볼드한 팔찌를 하고 시계를 찰 경우 얇은 체인 팔찌를 여러 개 겹쳐 착용하는 것이 좋다. 크고 대담한 디자인의 귀고리는 한쪽 귀에만 한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싱글 이어링’은 스포티 룩의 매력을 한껏 더해준다. 여러 도형을 길게 늘어뜨린 기하학적 디자인이나 자물쇠·십자가 모양의 디자인 등을 추천할 만하다.



<글=유희진 기자, 사진=각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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