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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가상커플 이상민-사유리 '분위기 심상찮네'

중앙일보 2014.08.28 11:46
“(사유리는) 엉뚱한 줄만 알았는데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이상민은) 속좁아 보였는데 의외로 자상한 면이 있다.”



재혼 커플의 결혼생활을 엿보는 예능 프로그램 JTBC ‘님과 함께’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이상민ㆍ사유리 커플이 지난 13일 합류하면서 ‘님과 함께’의 시청률도 치솟고 있다. 두 커플이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에 더해 다른 매력까지 화면에 드러나면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님과 함께’의 시청률은 4.2%(닐슨코리아 유료가구ㆍ수도권ㆍ광고제외). 분당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올라갔다. 그간 시청률은 대개 2%대였지만 이상민ㆍ사유리의 결혼 생활이 방송되면서 시청자의 관심이 몰리기 시작했고 이번에 4%에 올라섰다. 동시간대 공중파 프로그램에 비견될 만한 시청률이다. 실제로 27일 방송된 일부 공중파 프로는 ‘님과 함께’보다 시청률이 낮게 나오기도 했다.



첫 만남에선 이혼을 왜 했는지 묻는 등 사유리의 돌발 질문에 당황했던 이상민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다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27일 방송에서 사유리와 살림을 합친 이상민은 “집에 고칠 게 있느냐”고 묻는 등 자상한 매력까지 보였다. 그간 이혼 뒤 여러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고. 다른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도 했지만 기대만큼 밝은 이미지를 얻지 못했던 그다.



사유리 역시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4차원’이라 불렸지만, 이번 방송에선 애교 많은 아내였다. 남편을 위해 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새댁과 다름없었다. 20일 방송에선 “사귀고 있어도 결혼을 해도 무조건 반반 내고 싶다. 남편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계산을 하는 것이라면 나 또한 남편을 사랑하니 나도 계산을 하겠다”며 더치 페이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 20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샀다.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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