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재인 죽이겠다" 협박 50대 남성 검거

중앙일보 2014.08.28 11:37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 중인 야당 국회의원을 살해하겠다며 서울로 가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8일 이 같은 혐의로 이모(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2시4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문재인 의원이 대구 지하철 폭발사고는 신경 쓰지 않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을 한다. 오늘 죽이러 간다"고 신고했다. 그리곤 친구와 함께 대구에서 차를 타고 서울로 출발했다.



경찰은 곧바로 추적을 시작, 2시간쯤 뒤인 오전 3시55분쯤 경부고속도로 청원휴게소 부근(경부고속도로 상행선 317.6㎞ 지점)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로 협박 전화를 건 것 같다. 일단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사법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