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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 캠퍼스, 서울에 내년 설립

중앙일보 2014.08.28 01:05 경제 1면 지면보기
구글이 아시아 지역에선 처음으로 서울에 ‘구글 캠퍼스’를 설립한다. 구글이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을 위해 마련한 교육·네트워킹 전용 공간이다. 세계에선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서울이 세 번째다.


런던·텔아비브 이어 3번째

 구글은 27일 ‘스타트업을 위한 캠퍼스 서울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캠퍼스 서울’은 내년 상반기 서울 대치동 오토웨이타워 지하 2층에 약 2000㎡ 규모로 들어선다. 스타트업은 이곳에서 ‘구글 창업지원팀’(Google for Entrepreneurs)의 전문적인 멘토링과 기술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벤처투자자나 다른 스타트업과 교류하며 투자 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캠퍼스’라는 이름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게끔 한다는 게 구글의 설명이다.



 구글은 캠퍼스 서울을 아시아의 창업생태계 허브로 발전시키는 게 목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수석 부사장은 “10여 년 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택시 기사가 휴대전화 3개를 쓰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변화를 즐기는 한국의 정보기술(IT) 문화 때문에 수백 곳의 후보지 가운데 서울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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