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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브랜드보다 가치 먼저 생각해야"

중앙일보 2014.08.28 00:07 주말섹션 1면 지면보기
시계는 착용했을 때 손등에서부터 손목까지 이어지는 라인에 맞춰 잘 어울리는지 봐야 한다. 사진은 모멘토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 [사진 미림시계]
나에게 어울리는 시계는 어떻게 찾을까. 시계를 고를 때는 무엇을 가장 고려해야 할까. 오리스·마빈·루미녹스 등을 판매하고 있는 모멘토 롯데백화점본점 최익환(34) 매니저에게 물었다.


최익환 모멘토 매니저

 -시계를 고를 때 중요한 것은.



 “먼저 착용했을 때 자신의 손등에서부터 손목까지 라인에 맞춰 잘 어울리는지 봐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양인이라 굵은 손목을 가진 사람이 많지는 않다. 여성과 달리 남성들은 자신을 꾸미는 데 시계가 큰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어울리지 않는 시계를 차는 것은 의미가 없다. 두 번째는 자기만족도다. 본인이 평소 갖고 싶어하던 시계를 차면 어떤 시계보다 비싸고 좋은 시계가 되는 것 같다.”



 -시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당부할 점은.



 “시계를 구매할 때 브랜드보다는 시계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면 좋겠다. 패션브랜드서 명품브랜드까지 시계를 판매하는 브랜드는 아주 많다. 하지만 시계는 작동하는 기계다. 시간·날짜·요일 등을 알려주는 기능을 해야 한다. 가끔 패션시계랑 시계전문 브랜드의 제품을 비교하는 고객님이 있는데,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예를 들어 A브랜드는 그 브랜드 자체는 명품이지만 A브랜드의 시계는 단지 패션시계일 뿐이다. 브랜드의 차이에서 무브먼트의 가치가 달라진다. 기계적인 가치를 고려하는 동시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시계를 찰 때 시계가 나를 더 빛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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