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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해외서 '직구' 원두, 전자동 로스팅 … 32개국 캐릭터 컵 속 커피맛 깜찍

중앙일보 2014.08.28 00:05 2면 지면보기
던킨도너츠는 맛·가격·디자인의 삼박자를 갖춘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세계적 디자인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한 테이크아웃 컵(KIN-CUP). [사진 던킨도너츠]
요즘 던킨 커피를 마시면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테이크아웃 컵(KIN-CUP)의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다. ‘KIN-CUP’은 ‘던킨 커피를 마시는 32개국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디자인됐다. 던킨도너츠 커피를 판매하는 32개국의 국가별 특색을 나타낸 캐릭터 34종을 만나볼 수 있다. 던킨도너츠는 2009년 국내에 로스팅센터를 설립해 커피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며 양질의 커피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해 왔는데, 이번에 색다른 테이크아웃 컵을 더했다. 던킨도너츠는 “맛·가격·디자인의 삼박자를 갖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음성에 로스팅센터 설립
양질의 커피 합리적 가격에 제공
나라별 캐릭터컵 디자인상 잇따라

 던킨도너츠는 1950년대 양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철학을 갖고 미국에서 출범한 글로벌 브랜드다. 현재 32개국에서 1만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1993년 이태원 1호점을 내며 들어왔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까지 20년간 판매한 커피는 약 3억8300잔이다.



 던킨도너츠 ‘KIN-CUP’은 세계적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패키징&그래픽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또 독일의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2개 분야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던킨도너츠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던킨도너츠는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2009년 충북 음성에 커피 로스팅센터를 건립했다. 이 커피 로스팅센터는 설계 시부터 위생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 2012년에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CC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수준 높은 커피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생두의 입고부터 출하까지 각 제조별 공정 담당자가 HACCP의 품질 관리 15단계에 걸쳐 항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 로스팅 전 공정에 전자동 시스템을 구축해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 요소 발생 가능성 ‘ZERO’에 도전하고 있다.



 커피감정사로 불리는 소속 ‘큐그레이더’가 로스팅센터에 상주하며 생두 구매부터 로스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 최상의 원두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생두는 큐그레이더가 매년 산지를 직접 방문해 직거래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생두 직거래시스템을 해외 농장과 상생하면서 안정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현재 던킨도너츠 커피는 콜롬비아·코스타리카·수마트라 등지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sng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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