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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근로시간 '2163시간' OECD 2위…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2014.08.25 11:38
[사진 뉴스Y 방송 캡처]




 

한국 근로자들의 근무 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2163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멕시코(2237시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의 근로 시간은 OECD 평균인 1770시간의 1.3배에 달했으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의 1380시간과 비교하면 1.6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한국인의 근로시간은 2000년만 해도 2512시간으로 멕시코(2311시간)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였다.



이후 2007년까지 8년간 1위를 유지하다가 2008년 한국이 2246시간으로 줄면서 멕시코(2260시간)에 이어 6년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04년 7월 시행된 주5일 근무제가 근로시간 단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금융위기를 겪으며 실업률이 오르고 시간제 근로자가 증가한 것도 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덜란드와 함께 독일(1388시간), 노르웨이(1408시간), 덴마크(1411시간), 프랑스(1489시간) 등 유럽 선진국의 근로시간이 대체로 적었다.



한국인들의 근로시간이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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