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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참외는 참 외롭다 外

중앙일보 2014.08.23 01:12 종합 22면 지면보기
참외는 참 외롭다(김서령 지음, 나남, 424쪽, 1만8000원)=‘오래된 이야기 연구소’의 대표이자 칼럼니스트인 김서령의 산문집. 마지막 성냥공장, 낡은 대바구니, 시골 소녀들의 사투리 등 오래된 것, 사소한 것,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서 잔잔한 이야기를 건져 올린다. 엄마이자 딸로서 살아가는 일상에 대한 고백도 뭉클하다.



박이문-둥지를 향한 철학과 예술의 여정(강학순 지음, 미다스북스, 424쪽, 2만5000원)=인문학자 박이문의 철학과 예술세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안양대 교수인 저자는 박이문의 ‘둥지의 철학’이 탄생한 배경을 소개하고, 이 철학이 어떻게 형성돼 변주됐었으며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탐구한다. 박이문 교수 인터뷰도 실었다.



아이를 읽는다는 것(한미화 지음, 어크로스, 288쪽, 1만4000원)=출판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아이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어린이 책을 읽어보라”고 제안한다. 『꼬마 사업가 그레그』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등 막 10대에 들어선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문학 작품 40편을 소개한다.



이야기 형법(양지열 지음, 마음산책, 408쪽, 1만6000원)=영화 ‘변호인’의 자문을 맡았던 양지열 변호사의 형법 해설서. 형법의 골격인 총칙과 개인·사회·국가적 법익에 대한 죄 등 총 4부에 걸쳐 이야기 40편을 실었다. 신문기자 출신답게 예전 취재경험 등을 녹이면서 다소 난해한 형법세계를 일반인이 알기 쉽게 풀어놓는다.



숫자로 경영하라3(최종학 지음, 원앤원북스, 484쪽, 1만9500원)= 최종학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쓴 베스트셀러 ‘숫자로 경영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저축은행 사태로 살펴본 부실 회계감사 , 재무적 측면에서 본 현대건설의 몰락과 부활 등 최근 화제가 됐던 사건을 짚는다. 숫자가 기업의 흥망성쇠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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