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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손님들 기죽이는 화려한 '집밥 대결'

중앙일보 2014.08.23 00:37 종합 27면 지면보기
이번 집밥 대결은 화려함의 향연이다. 다양하고 때깔 좋은 한식이 한상 푸짐하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가졌다고 자신만만해 했지만 지난 출연에서 우승하지 못한 탤런트 정정아가 재도전한다. 정정아는 “맛으로 남편을 옭아매겠다”며 이번 한상 차림을 ‘올가미 집밥’이라 이름붙인다. 펄떡이는 뭔가(?)로 만들어서 보기만 해도 힘이 불끈 솟는다는 ‘불끈탕’, 톡 쏘는 맛이 강렬한 해파리 냉채, 먹음직한 묵은지 등갈비 찜…. 식탁을 수놓은 요리들에 손님들은 기가 팍 죽는다.



 그와 맞서는 개그우먼 곽현화는 부산 출신답게 다채로운 해산물로 만든 ‘용왕님 집밥’을 차린다. 바다 내음 가득한 꽃게 된장찌개와 젓갈과 무침의 맛이 공존하는 양다리 오징어를 맛본 손님들은 말을 잇지 못한다. 요리에 소질 없을 거란 예상과 달리 곽현화의 음식에서 깊고 오묘한 맛을 느낀다. 골드 미스 정정아의 금빛 침실과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곽현화의 집도 들여다본다. 두 사람의 반전 매력은 24일 오후 11시 JTBC ‘집밥의 여왕’에서 방송된다. 



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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