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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수 실종, 선선한 날씨로 여름 상품 매출 급감

온라인 중앙일보 2014.08.19 09:54
[사진 SBS 방송영상 캡처]




 

올여름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 '여름 특수'가 사라졌다.



마른 장마에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 상품 매출이 부진한 데 비해 가을 상품 매출이 늘고 있다.



18일 롯데마트는 이달 1∼16일 이불커버와 이불솜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5%, 49.6% 오르는 등 가을 침구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간절기 의류 매출도 스웨터가 16.4%, 카디건이 22.5% 증가했다. 따뜻한 음료인 분말·액상차도 매출이 35.6% 올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지역 평균 기온은 25.8℃로, 작년 같은 기간 (28.4℃)과 비교해 2.6℃ 낮아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보통 7월에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여름 상품이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때문에 정작 6∼8월에 힘을 쓰지 못했다.



물놀이용품의 매출 신장률은 5월에 54.7%였으나 6월(-13.7%), 7월(-11.2%), 8월(-20.3%)에는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여름 대표 가전인 제습기는 장마철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매출이 지난해보다 30∼40%가량 하락했다.



여름 휴가 성수기인 7월 말, 8월 초에 여름 시즌오프 행사도 열었지만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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