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윈도 8월 업데이트 … MS 측 "삭제하라"

중앙일보 2014.08.19 00:47 경제 1면 지면보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주 내놓은 윈도 8월 보안 업데이트 패치에 심각한 오류가 발견됐다. 이 패치를 PC에 설치한 사용자 중 일부는 PC가 다시 켜지지 않는 등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기존 업데이트 링크를 삭제하고 “해당 업데이트 패치를 삭제하라”고 권장하고 나섰다.


시스템 다운 등 오류 발생

 18일 MS에 따르면 지난 12일 MS가 내놓은 윈도 보안 업데이트를 PC에 설치한 사용자 중 일부에서 ‘블루스크린’을 경험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블루스크린이란 윈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PC가 파란 화면으로 바뀌는 현상을 뜻한다. 블루스크린 경험자 중 상당수는 “PC가 재부팅되지도 않는다”고 신고했다. 이런 증상은 윈도7 64비트 버전 사용자 중에서 많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들의 신고로 문제를 확인한 MS는 지난 15일 홈페이지의 보안 업데이트 게시판을 통해 “업데이트 후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는 데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업데이트 패치를 삭제하라”고 권고했다. 해당 글 번호는 MS14-045(영문)다.



  한국MS 관계자는 “업데이트 후 문제가 생겼다면 백업을 통해 시스템을 복구하거나 재설치하고, 문제가 된 업데이트는 반드시 PC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련 기자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