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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선물 키워드는 '여자'

중앙일보 2014.08.18 11:18
명절 준비로 고생하는 엄마와 아내를 위한 추석 선물이 인기다.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1일~15일 추석 선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 전과 비교해 52%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선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햄·오일)이나 신선식품(과일·고기)을 선호했던 예전과 달리 지난해 추석부터 화장품 선물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는 특히 미백개선·주름관리 등 기능성 화장품 매출이 60%나 증가했다. 주부들이 선호하는 생활용품세트, 비타민세트도 각각 매출이 48%, 43% 늘었다. 같은 기간 과일·정육 같은 농·축·수산 선물세트 매출이 21% 오른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증가율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추석 선물을 결정짓는 것은 '여자'라는 트렌드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다음달 8일)이라 햇과일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더운 날씨에도 상하지 않는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식품 중에서도 더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견과류와 건어물 선물세트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43%, 57% 매출이 늘었다.



11번가는 다음달 2일까지 생활용품·신선식품·가공식품·건강식품·화장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애경 케라시스 먼로Ⅰ-2’(3000개 한정)는 47% 할인해 8900원에, 정가 11만원인 ‘수려한 효 발효 3종 세트(2000세트 한정)’는 56% 할인해 4만7900원에 판다.



박미소 기자 smile8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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