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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상승세는 어디까지, "박세리 넘어 소렌스탐까지?"

온라인 중앙일보 2014.08.18 10:26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파72·6천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린시컴과 동타를 이룬 후, 연장전에서 보기를 범한 린시컴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LPGA 메이저대회 5승이다.



박인비의 메이저대회 개인 통산 5승은 박세리와 동률이다. 박세리는 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각각 1승을 포함해 LPGA 챔피언십에서 세 번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전성시대를 연 박인비가 박세리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저 5승은 이 부문 역대 공동 13위. 이제 시선은 박인비는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로 모아지고 있다. 5개 메이저 대회 중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대회는 브리티시 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일단 이 두 대회를 석권해야 한다.



한편, 메이저 대회 통산 최다승은 1930~50년대 활약한 미국의 패티 버그로 15승을 쓸어 담았다. 또 '골프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통산 10승으로 역대 공동 4위에 올라와 있다. 소렌스탐은 지난 1995년과 96년, US 오픈 2연패를 차지한 뒤 5년이 지나서야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탈환했다. 5승을 올린 시점은 32세. 지금의 박인비(26)와 비교하면 6년이나 늦다. LPGA 투어에 참가한지 7년 밖에 되지 않은 박인비가 훨씬 페이스가 빠르다.



한편, 박인비는 다음달 12일에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중앙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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