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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분노케 한 김현철 아내의 '남편 사랑'

중앙일보 2014.08.14 00:07 경제 7면 지면보기
개그맨 김현철 부부가 전자 제품 매장에 들른다. 제습기를 사 들고 밖에 나오던 길, 아내가 “화장실이 급하다”며 가방을 김현철에게 맡기고 황급히 사라진다. 김현철은 얼떨결에 여자 가방을 어깨에 맨 채 제습기 박스를 놓고 길거리에 서 있게 된다. 하염없이 아내를 기다리던 김현철은 하필 어머니와 딱 마주친다. 아들의 ‘꼬라지’를 본 어머니에게서 폭풍같은 잔소리가 몰아친다. 화장실을 다녀온 아내도 시어머니에게서 잔소리를 듣는다.



 저녁 자리에선 김현철의 네 식구가 모여 장어구이를 먹는다. ‘남편 바보’로 유명한 아내는 김현철을 위해 장어를 그의 앞으로 바삐 나른다. 처음엔 흐뭇하던 시어머니는 장어를 통째로 먹일 작정인 며느리의 모습에 표정이 어두워진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마지막 남은 장어 꼬리까지 가져가려던 찰나, 가로막고선 “니 남편만 남편이냐. 시아버지를 잘 챙겨야지”라며 꾸짖고 만다. 김현철 아내의 ‘눈치 빵점’ 시댁살이는 14일 오후 9시 50분 JTBC ‘고부 스캔들’에서 방송된다.



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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