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촨짱 칭짱 도로 개통 60주년, 기적 탄생 배경

중앙일보 2014.08.08 09:58




[인민망 한국어판 8월 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촨짱(川藏, 쓰촨-시짱), 칭짱(靑藏, 칭하이-시짱) 도로 개통 60주년을 맞아 중요한 지침 문건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 두 도로의 개통으로 시짱 지역은 사회제도의 역사적 돌파, 경제사회의 빠른 발전은 물론이고 서남쪽 변경지역과 민족단결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며, 당시 10여 만 명의 군민(軍民)이 열악한 여건 가운데 고군분투하여 전 세계 도로 역사에서 기적을 만들어 냈음은 물론이고 시짱 도로 부재 역사를 종결시켰다고 언급했다. 또한 촨짱, 칭짱 두 개 도로가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계속 유지해 민족단결의 길, 시짱 문명 진보의 길, 시짱 민족 동포들의 공동번영의 길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60여 년 전 시짱이 평화 해방을 맞은 후 중국인민해방군과 쓰촨, 칭하이 등지의 민중 및 공정 기술자로 구성된 11만 명이 동원되어 열악한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한 결과 이들 가운데 3000여 명이 목숨까지 바치며 고원 땅에 묻혔다. 그리고 결국에는 1954년에 총 길이 4360킬로미터에 달하는 촨짱 및 칭짱 도로가 건설되었으며 이로써 시짱의 도로 부재 역사가 막을 내림과 동시에 ‘인류생명의 금지구역’인 ‘세계의 지붕’에 도로가 건설되는 기적적인 역사가 펼쳐졌다. 개조, 정돈 및 보수 과정에서도 대를 이어 이곳을 관리해 온 이들은 도로를 집 삼아 시짱 교통 운수사업 발전을 위해 커다란 정신적 동력을 불어넣었다.



60년간 국가는 97억 위안(약 1조 6329억 원)을 촨짱, 칭짱 도로 대규모 개조작업에 투입했고 도로 건설 인력과 과학연구 인력은 다년간 동토 구간 도로, 교량 건설 및 보수 등 다양한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다. 시짱, 쓰촨, 칭하이 3개 성과 무장경찰 교통부에서 조직된 전문 보수기관은 이 두 도로의 운행이 원활할 수 있도록 보장했고, 장기간 국가차원에서 지원한 시짱 경제건설의 95%에 달하는 물자와 시짱의 중점사업 및 재난대책업무 그리고 칭짱 철도 건설 등의 대형 설비 모두가 이 도로를 통해 시짱으로 진입했다.



2013년 말까지 시짱 도로 개통 구간이 4만 8678킬로미터에 달해 모퉈(墨脫)현까지 도로가 놓이게 되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로가 건설되지 못한 곳이란 타이틀을 버리게 되었다. 라싸(拉薩)에 공항이 건설됨에 따라 시짱과 내륙 간에 ‘하늘 금교’가 세워지게 되었고, 칭짱 철도 개통으로 시짱 지역의 아들, 딸들이 안전하게 오고 갈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라싸를 중심으로 칭짱 철도, 공항 5곳, 성 간 20개 간선 도로 및 74개 전용 도로 그리고 농촌 국도 건설로 ‘시짱 진입난(難)’이란 말이 역사의 한 편에 자리잡게 되었고 ‘외출난(難)’의 문제도 해결되었다.



교통운수부는 ‘시짱 교통운수과학발전 추진을 위한 몇 가지 의견’을 제정해 시짱 교통운수의 신속한 발전을 위한 지원 강도를 확대하고 2020년까지 시짱 도로 총 구간 길이를 11만 킬로미터로 잡아 국가 3급 이상 도로 비중을 65%로 끌어올려 마을마다 도로가 건설되도록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간선 철도망을 1차적으로 형성해 도로 운행구간이 1300킬로미터에 달하고 간선 및 지선을 합한 민간항공의 1차 건설로 여객인원이 700만 인원에 도달하며 시짱 경제사회 발전과 이 지역 주민들의 샤오캉(小康, 중산층)사회 건설에서 수요되는 교통 운송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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