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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사의 표명

중앙일보 2014.08.05 17:59
[사진=김경빈 기자]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권 총장이 오후 5시30분 한민구 장관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며 "한 장관은 곧바로 청와대에 이같은 뜻을 전달했고 다음 판단은 청와대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총장은 전날 국방위에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게 먼저라고 했지만 권 총장 입장에선 지속되는 비판적 여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권 총장은 사의를 표명한 뒤 “금번 28사단 사건을 비롯해 육군에서 발생한 최근 일련의 상황으로 국민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육군 총장으로써 이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국가와 군을 위해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육군 전 장병은 우리 군의 고질적인 병영문화를 쇄신해야 한다는 참모총장의 절박한 충정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실천해 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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