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형 종신보험 눈길

중앙일보 2014.08.05 00:00



주식˚채권 운용 잘해 질병˚간병 보험금 더 드릴게요

‘아프지 않고 오래 살면 얼마나 좋을까.’

 행복한 장수 인생을 즐기려면 건강이 따라줘야 한다. 병치레하면서 오래 사는 것은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큰 고통을 안긴다. 그래서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건강수명’이라는 개념이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1년 태어난 아기의 기대수명은 81.2세인 반면 건강수명은 70.74세에 불과하다. 평생을 살면서 10년 넘게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는 셈이다.

 평균수명 증가와 고령화로 이른바 ‘유병장수(有病長壽)’ 시대가 도래하면서 암 같은 큰 병뿐 아니라 노인의 치매 유병률 또한 크게 높아지고 있다. 2008년 42만1000명이던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5년 만에 36.8% 증가해 지난해 57만6000명(노인 인구의 9.39%)에 이른다.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2024년이 되면 치매환자는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로 인해 치매 진료비도 2006년 2051억원에서 2011년 9994억원으로 급증해 5배에 육박했다. 2010년 기준 치매환자 1인당 진료비는 310만원으로 뇌혈관(204만원)·심혈관(132만원)·당뇨(59만원)보다 많았다.

 치매엔 특별한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오랜 기간 곁에서 돌봐야 하는 가족에게도 큰 상처를 남긴다. 실제로 치매환자의 72%는 가족 간병에 의지하고 있으며, 이 중 53%의 경우 배우자가 수발을 들고 있다.

가족 대신 간병인이 간호하면 간병비로만 매월 200만원이 넘게 든다. 정신적 고통과 더불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교보생명의 ‘멀티플랜교보변액유니 버셜통합종신보험’은 암 같은 중대 질병(CI·Critical Illness)은 물론 치매와 일상생활 장해 등 장기 간병 상태 발생 시에도 폭넓게 보장받는 전천후 보험상품이다.

 이 상품은 주식·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는 투자형 종신보험으로 사망 보장과 장기 간병,중대 질병 보장까지 하나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종신보험·장기간병보험·중대질병 보험의 장점을 결합시킨 것이다. 예를 들어 주계약 1억원에 가입한 후 장기 간병 상태(LTC·Long Term Care)로 진단받으면 장기간병진단자금으로 3000만원과 가산보험금을, 장기간병연금으로 매년 10000만원을 최대 10년간 받을 수 있다. 장기간병연금을 받다가 사망할 경우에는 2000만원과 가산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장기 간병 상태가 발생하지 않으면 평생 사망보험금 1억원과 가산보험금을 보장받는다.

 가장의 경제활동기에는 종신보험으로 보장받다가 일정 기간 후에 보장을 줄이는 대신 적립 비중을 높이는 적립투자형으로 전환하면 노후 대비용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은퇴 후 노후생활자금이 필요하면 적립금이 연금으로 전환된다.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온가족이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경제 사정 또는 가족 구성원 변화에 따라 배우자나 자녀 특약을 추가할 수 있고,가입 후에도 필요하면 다양한 특약을 들 수도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및 고령화 대비는 물론 가족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위험에도 총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버설 기능이 있어 자금 활용도 편리하다. 여유자금이 있을 때는 보험료를 추가 납입할 수 있고, 목돈이 필요할 땐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게 다양한 펀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외 주식 및 수익증권 등에 60% 이상 투자하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를 비롯해 가치 주식형·성장주식형·일반주식형·인덱스주식형· 채권형 등 여섯 가지 펀드를 고를 수 있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니스트 seoms@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