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판 욕설 찰리 징계, '찰진' 한국어 욕설에…결국

온라인 중앙일보 2014.08.04 17:23












 

'찰리 욕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가 경기 도중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는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맞붙었다. NC가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1, 2루에서 이재원을 상대로 몸쪽 높은 코스에 붙여 던진 초구가 볼로 선언되자 찰리는 양팔을 벌리며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김준희 주심이 주의를 주기 위해 마운드 쪽으로 올라오자 똑같이 홈플레이트 방향으로 걸어나오며 맞대응한 찰리는 점점 더 거칠게 불만을 표현했다.



한 차례 구두 경고를 줬음에도 찰리의 불만 표출이 멈추지 않자 김 주심은 찰리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그라운드로 급히 들어가 설득해 봤지만 퇴장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찰리는 퇴장을 선언받은 뒤 더욱 흥분해 입 모양만 보고도 욕설임을 짐작할 수 있는 폭언을 거듭 쏟아냈다. 그는 한국어 욕설과 영어 욕설을 섞어썼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중계됐다. 찰리는 팀 관계자에 이끌려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는 동안에도 심판을 향해 손가락질하는 등 쉬지 않고 불만을 터트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찰리에게 벌칙 내규 제7항에 의거,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찰리 욕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