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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고생 살인사건 "시신훼손부터 암매장까지…"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2014.08.04 14:15
‘김해 여고생’.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내막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창원지검 형사 2부는 5월 여고 1년생 윤모(15)양을 폭행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암매장한 혐의로 양모(15)양, 허모(15)양, 정모(15)양, 이모(25)씨, 허모(25)씨, 또 다른 이모(24)씨와 또 다른 양모(15)양을 대전지방검찰청에 구속 기소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양양, 허양, 정양은 중학생으로 김해에서 선후배 사이인 이씨 등과 어울렸다. 살해당한 윤양은 이중 허씨의 친구인 김모(24)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윤양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난 3월 15일 김씨를 따라 가출해 피고인들과 부산의 한 여관에서 생활했다. 김씨등은 인터넷으로 ‘조건만남’ 대상을 물색해 윤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 이들은 이 돈으로 생활을 꾸렸다.



3월 29일 윤양의 아버지가 가출신고를 한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은 윤양을 집에 돌려보냈다. 하지만 성매매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워 30일 윤양을 찾아가 울산의 한 모텔로 데려갔다.이들은 윤양에게 다시 성매매를 시켰고, 윤양을 감금하고 학대하기 시작했다.



몸에 끓는 물을 부으며 괴롭히는 가 하면 냉면 그릇에 소주 두 병을 부어 윤양이 마시도록 한 후 게워내면 자신의 토사물을 핥아먹게도 하는 등 충격적인 행위를 저질렀다. 구타는 일상이었다. 결국 4월 10일 윤양은 모텔 인근 주차장에서 탈수와 쇼크로 인한 급성 심장마비로 숨졌다.



윤양이 사망한 이후 남성 일행 3명은 윤양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휘발유를 붓고 얼굴을 그을리게 만들었다. 3일 후 남성 3명과 여학생 2명은 경남 창녕의 한 야산에 시신을 묻었다. 이때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 위에 뿌려 범행 은폐를 시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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