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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빌라 살인사건, 대체 뭐가 뭘까 "고무통 속 시신 2구와…옆 방의 아이는"

온라인 중앙일보 2014.08.01 16:05




 

'포천 빌라 살인사건'.…



지난달 포천시 한 빌라에서 발생한 고무통 살인사건의 용의자 이모(50·여)씨가 1일 검거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송우리의 한 섬유회사에서 이모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씨는 경찰에 검거된 후 울면서 “발견된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이라며 “잘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 신북면의 한 빌라에서 남성 시신 2구가 담긴 고무통을 발견했다. 시신이 발견된 고무통은 높이 80㎝, 지름 84㎝ 크기로 시신 1구 위에 장판이 놓였고 그 위에 또 다른 시신 1구가 있었다. 이불이 덮혀 있고 뚜껑도 닫혀 있었다. 시신의 얼굴은 랩과 비닐봉투로 싸여 있었고 시신 1구의 목에는 스카프가 감겨 있었다.



심하게 부패된 남성 시신 2구 중 1구는 이씨의 남편 박모(51)씨로 확인됐으며 다른 시신 1구는 신원을 확인 중이다. 시신 1구는 박씨의 큰 아들(28)로 추정됐지만 현재 경남 마산에 생존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고무통이 발견된 집 안에는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어 악취가 진동했으며 8살 남자 아이가 홀로 지내고 있었다. 이 아이는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 아래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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